신생아의 건강상태 측정법 중 눈꼽과 아구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눈꼽
- 원인
출산시 여러 가지 분비물이 눈에 들어가 결막염을 일으키기 쉽다.
속눈썹이 안쪽을 향해 나 있는 아기가 많으며, 눈의 안쪽 가장자리와 코를 연결해주는 비루관이라는
연결통로가 신생아 때는 좁기 때문에 눈물의 배출이 잘 안돼어서 눈꼽이 잘 끼게 된다.
그러나 대개는 한번 닦아주면 깨어 있는 동안에는 다시 새로 끼지 않게 된다.
- 대처
눈꼽이 자주 끼는 경우에는 눈의 안쪽 가장자리와 코와 만나는 부위를 지긋이 눌러주면 눈물 배출이
쉽게되어 눈꼽이 줄어든다. 또 생리식염수나 끓인 물에 적신 거즈로 안에서 밖으로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 결막염
눈꼽 색이 노랗거나 녹색일 때는 소아과나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
가끔 신생아들도 결막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시력 저하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개 결막염이 있을 경우 눈꼽의 양이 상당이 많고 결막이 충혈되거나 눈꺼풀이 붓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 아구창
칸디다 곰팡이 균이 신생아의 입안에 감염되어 퍼져서 입 천정에 퍼져 있는 것을 말한다.
아구창이 생기면 자연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 및 치료법)
* 신생아가 젖을 잘 빨지 못하고 안 먹으면 우선 입안을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
* 겐치안 바이오렛이라는 잉크약을 입안에 골고루 발라주면 간단히 치료된다.
* 일단 치료가 됐다가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우유병 젖꼭지나 산모 젖꼭지에서 다시 감염이
되었기 때문에 우유병 젖꼭지는 삶아 소독하고 산모의 젖꼭지는 깨끗이 관리하여 다시 감염되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