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산모의 신체적 변화와 산후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자궁에 대해 알아볼텐데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가장 많은 변화를 겪는 곳이 자궁입니다.
♠ 자궁
- 임신전 달걀 크기만 했던 자궁이 임신 후 200배나 커졌다가 분만 후 삼칠일에 걸쳐 원래의 크기로 되돌아 온다.
- 너무 오래 누워 있으면, 자궁 회복이 늦어지므로 자연분만인 경우에는 4~8시간 이후 살살 걷기 시작한다.
큰 차이는 없지만 제왕 절개한 산모는 자궁의 상처로 인하여 자궁회복이 더 늦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수술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이 적다보니 회복이 더 늦게 되는 것이다. 통증을 참고 자주 움직이면 자궁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 한도는 증대된 자궁이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가능한 많이 움직이지 말고 엎드린 자세로 휴식을 취한다.
특히 쪼그리고 앉거나 서있는 자세에서 몸을 숙여 물건을 들어올리지 말아야 한다.
- 자궁과 주변 조직이 완전히 회복되는 3개월 후에는 사라지게 된다.
♠ 산후통(훗배앓이)
- 산후 자궁수축에 의해 산후통(훗배앓이)을 앓게 된다.
- 분만 후 제1일이 가장 심하고, 3~4일 후에는 점차 나아진다.
- 분만 직후에는 배꼽 아래에서 자궁이 만져지나 점점 줄어들어 분만 2주 후에는 골반 강내로 하강하게 된다.
- 분만 2주 후에도 아랫배에서 자궁이 만져지면 이상이 있는 것이므로 진찰을 받아야 한다.
- 후진통이 심한 경우 오른쪽으로 누워 허리를 마사지 해준다.
- 젖을 먹이게 되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더 아플 수가 있다.
- 통증이 심할 때는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서 살살 문지르거나 수유 경우라도 안전한 타이레놀을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