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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5-20 16: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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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체험]청남대재즈토닉페스티벌 2019
작성자 : 관리자 (admin) 조회 : 3,524

Prologue. 
숨겨진 왕의 정원.
그안에 왕을 위로하던 퍼스트캣 '김묘'가 다시 나타난다. 


2019. 5.17. Fri. 대통령 별장 청남대


모처럼 신선한 5월의 봄날,

우리 광명아우름 식구들이 청남대재즈토닉페스티벌 2019에 다녀왔어요;)




대청호반에 자리 잡고 있는 청남대는 '남쪽에 있는 청와대' 라는 뜻으로

1983년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되던 곳이에요. ( ^∇^)




매년 새로운 예술테마로 만나는 청남대재즈토닉페스티벌


이번 2019 째즈토닉은 왕의 고양이 '킹스캣'을 주제로한 페스티벌이었는데요,

대통령 별장이라는 장소적 특성에 어우러져 더 의미가 있었어요.

 

음악과 함께 사계(四季)에 따라 제 모습을 바꾸고 있는 산과 나무에 기대어 강을 바라보며...

재즈와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 마음 한가득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재즈토닉 입장권 팔찌 부착후 크로스!









학교가는 길이었을까,
우연히 내뒤를 따라오던
조그맣고 눈이 파란아이가 있었다.

작고 연약한 두 발과
깊은 사연을 담은듯 신비한 두 눈이
잠시 머무는 시간.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던날,
포근함으로 하루의 위로가 되주던 너.

이미 훌쩍 커버린내가
그날의 너에게 묻고싶어.

지금 어디에 있니?
너의 위로가 필요해.
다시 네가 있던 햇살과
너와 함께했던 5월로 

우리 너무 오래 잊고 살았던것같아.
서로의 눈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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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너를 만난건 나에게도 행운이었어.
나를 안아준 너,
그리고 
한없이 너른 풀밭에서 
함께 뒹굴었었지.

어쩌면
널 기다리는 나처럼 
너도 날 그리워했구나.

하지만 
곧 다시 해는 길어지고
길거리에서 야옹야옹 울음소리가 들릴때면

봄꽃이 스멀스멀 기어올때면,
이제 거의 다 온거야.
자 이제 준비해야해.

네가 좋아하던
볕이 반짝이는 그날
내가 여기서.
기다리고있을테니까.

 

- KING'S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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