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신장 : 키는 약 45~55cm 정도이며, 매달 1인치(2.5cm) 정도 증가한다.

2. 체중 : 체중은 보통 3kg 정도이며, 남자 아이가 여자 아이보다 무겁다. 태어나서 3~4일 정도는 아기의 조직에서 과도한

             체액이 배출되고, 태변(첫 대변- 암록색의 끈적끈적한 변)을 내보내는 시기로 출생 시 몸무게의 7% 정도가 감소한다.

             하지만 2~3주 이내에 출생 시의 체중으로 회복이 된다.

3. 머리 : 머리 모양이 길쭉하거나 한쪽이 부풀어 있기도 하지만 점차 둥글게 된다. 머리 윗부분은 2개 이상의 두개골이

             만나는 곳으로 아기의 생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항상 다치지 않게 조심하여야 한다.

             신생아의 머리에도 천문이 2개가 있다. 대천문은 신생아가 울거나 긴장하면 약간 불룩하게 되기도 하나, 움푹 들어

             가는 것은 수분이 부족한 탈수증상이다.(병원 내원)

   * 대천문(전천문) : 다이아몬드 모양 ◆, 얼굴 쪽에 가까운 천문으로 직경 2.5~4cm 심장 뛸 때 이곳도 뜀, 생후 12~18개월에 사라짐

   * 소천문(후천문) : 삼각형 모양 ▲ , 뒤쪽으로 있으며 직경 0.5~1cm, 출생 직후 또는 2개월 사이에 소실됨

4. 몸통 : 배는 불룩하게 부풀어 있다.

             여자 아기 중에는 엄마에게서 받은 호르몬 관계로 젖이 소량 나오거나 월경처럼 피가 약간 비치는 경우도 있다.

             (1주일~10일 정도면 없어진다.)

5. 자세 : 자세에 의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을 만큼 신생아에게 있어 자세는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구부린 자세는 신생아에게

              전형적인 것이다. 손가락부터 발가락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지는 굽혀 있으며 머리는 한쪽으로 향해 있다.

              엄마의 자궁 속에서 구부린 자세로 있어야 했던 아기는 태어난 후에도 수주 동안 이러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6. 머리카락 : 개인에 따라 차이가 매우 크다. 생후 3주일 까지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7. 피부 : 솜털은 어깨, 등, 이마, 사지에 많이 나 있으나 1주일 정도 지나면 없어진다.

             태지는 치즈같이 기름기 있고 하얗고 노란색을 띠며 머리 부분에 많다.

            (태지는 억지로 떼지 않으며, 너무 심할 경우 오일을 거즈에 묻혀 올려 놓는다.)

8. 손 : 손가락을 오므려 주먹을 쥐고 있는데 아기의 손바닥에 손을 갖다 대면 손가락에 힘을 주어 꽉 잡는다.

9. 점 : 엉덩이의 파란점 '몽고 반점'은 가끔씩 등에 있는 경우도 있고, 간혹 목덜미나 눈썹 사이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자라면서 없어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빨간색의 혈관종이 있는 아기들도 있는데 90% 이상이 크면 없어진다.